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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바다 낚시의 강력한 아군, 전동릴

배터리에서 받는 전력으로 구동되어, 라인(원줄)을 감아 올리는 전동 릴. 근해에서의 100~200m수심에서 대상어의 에리어에 따라 1000m를 넘을 정도의 깊은 장소에서도 빠르고 편하게 라인을 감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먼바다 배낚시에서는 연중 애용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동릴 본체나 배터리의 경량, 소형화가 계속되어, 이것에 맞춰 로드(낚시대)도 경량, 세신화(가늘어짐) 되는 경향으로 누구나 더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있습니다.
수심 100m에서는 오징어나 갈치가 낚이고, 그것보다 좀 더 깊은 곳에서는 쏨뱅이나 킨메다이(금눈돔)를 노릴 수 있습니다. 물론 100m보다 얕은 바다에선 물고기의 왕인 참돔이나 낚기 쉽고 맛있는 전갱이, 고등어 등도 전동릴로 낚습니다. 이처럼 낚시의 폭을 넓히는 전동릴은 먼바다 배낚시에는 없어서는 안될 태클(조구)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덧붙여서 전동릴에 감는 라인은 많은 대상어를 커버하고, 범용성이 뛰어난 PE4호~5호를 권장합니다.

전동릴의 부품 별 명칭과 기능
배터리
전동 릴의 에너지 원입니다. 릴 본체의 아래에 있는 연결구에 코드를 접속합니다. 최근에는 배터리도 릴 본체도 「워셔블 & 워터프루프」가 되어 있지만, 선상에서는 되도록 물이 닿지 않도록 합시다.
조작 레버 (파워 레버)
라인을 감아 올리는 스위치. 앞으로 돌리면 스위치가 ON이 되어 전동으로 스풀이 회전하여 라인을 감아 들입니다. 전방으로 돌리는 만큼 라인이 감기는 속도가 빠르게 되고, 후방으로 되돌릴수록 속도가 느리게 됩니다. 단순히 미끼를 갈아주는 등의 채비 회수 시는 최대의 스피드에도 문제가 없지만, 물고기가 걸려있을 때는 물고기의 입이 찢어지거나 바늘이 빠져 버릴 수 있기 때문에, 감아 들이는 스피드의 조절에 주의합시다.
드래그 노브
드래그란 물고기가 강하게 끌어당길 때, 스풀이 역회전하여 라인이 끊기는 것을 방지하는 구조입니다. 이 노브로 드래그의 강약을 설정합니다. 전방으로 돌리면 효과가 강해지고, 후방으로 돌리면 효과가 약해지게 됩니다. 라인을 강하게 끌어 당겨 보았을 때, 라인이 ‘찌찌찌찌찟’하고 풀릴 정도로 설정해 놓으면 좋습니다. 정확하게 라인의 장력을 측정하는 저울 등의 장치를 이용한 설정 방법도 있으므로 필요에 따라서 익혀둡시다.
핸들
손으로 돌려서 라인을 감아 들입니다. 전동 릴도 봉돌이 해저에 닿은 직후나, 물고기가 수면에 떠 올라올 때 등 몇 미터 정도만 감아 들이고 싶을 때는 핸들을 손으로 돌려서 라인을 감아 들입니다.
클러치 레버
이 레버를 누르면, 스풀이 프리 상태가 되어 라인이 풀려 나갑니다. 핸들을 돌리면 원위치로 돌아와, 스풀이 고정됩니다.
카운터 및 작동상태 표시창
수심(라인이 풀려 있는 길이) 등을 표시합니다. 그 외에 릴에 대해서는 낚시에 편리한 모드를 설정 한다든지, 정보를 표시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릴을 구입할 때는 취급 설명서를 잘 읽어두세요.
스풀
라인을 감아 두는 부품. 깊은 장소에서 낚는 전동 릴에는 용량이 많은 스풀이 내장되어 있으며, 간단하게 분리할 수는 없습니다. 라인(PE4~5호)를 릴에 설정된 길이만큼, 확실히 감아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