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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낚시 팬의
대망의 테크놀로지

섬세한 라인 컨트롤을 요구하는 갯바위 낚시의 최대의 스트레스는?

한 마디로 “낚시”라 해도, 낚시장르에 따라 사고의 회로가 전혀 다르다는 점이 신기하다. 사용하는 도구도 당연히 다르다. 고집하는 포인트도 틀리다. 정하지 않고 여러 종류의 낚시를 즐기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한 장르 집중주의”로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낚시에 집중한다.
자기가 좋아하는 낚시에는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나, 도전한 적이 없는 낚시에 대해서는 거의 지식이 없는 낚시인도 있다. 특히 갯바위 낚시는 은어나 솔트를 즐기는 낚시인들 입장에서는 전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갯바위 낚시는 조류에 채비를 태워서 라인을 풀어내는 후카세 낚시. 라인을 풀어내는 방법이 타 낚시와 완전 다르다. 예를 들어, 선상낚시는 주로 봉돌의 힘으로, 루어 계는 캐스팅해서 낚싯대의 반발력으로 라인을 풀어낸다.
이에 비해 갯바위 낚시는 조류의 힘을 이용하여 자연스레 라인을 풀어, 미끼와 같이 채비를 흘려 보낸다. 채비가 물고기에게 위화감을 주지 않도록 미끼가 흘러가는 속도와, 채비가 흘러가는 속도가 같아야 할 필요가 있다. 즉, 물보라 등으로 젖은 낚싯대에 라인이 달라 붙으면, 잘 풀리지 않고, 미끼가 자연스럽게 흐르지 않기 때문에 낚시인에게 있어서는 커다란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다. 라인이 달라붙지 않는 낚싯대는 없을까? 이 염원은 갯바위 팬에게는 영원한 숙제. 이러한 갯바위 낚시인의 열망에 답하고자 대망의 테크놀로지를 다이와가 IC로 실현하였다. 이번에는 갯바위낚시 특유의 낚시방법에 착안한 최신 테크놀로지 「IC가드」를 소개한다.

「I」와 「C」의 더블효과로 낚시인의 기대에 보답!

2012년, 갯바위용 로드 「토너먼트」시리즈에 갯바위낚시 팬 대망의 「IC가드」가 탑재 되었다. 보기에는 아주 간단한 기능이다. 가는 요철형의 선이 낚싯대 둘레로 몇 가닥이 있을 뿐이다. 동그라미가 아닌 일부가 트인 마치 알파벳의 C 모양이다. 선이 트인 부분에도 요철형의 선이 세로로 그려져 있다. 마치 알파벳의 I 모양같다. 명칭의 유래는 요철형으로 된 도료의 형태로부터 고안 되었다 한다. 갯바위 낚시를 하지 않은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것은 무슨 역할을 하지?’라고 궁금해 할 것이다. 하지만 우습게 보아서는 안된다. 「IC가드」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대단하다.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갯바위낚시는 라인을 조류에 태워서 흘려 보낸다. 그러므로 라인이 팽팽한 상태가 거의 없다. 오히려 탄력이 없이 흐물흐물한 상태가 많다. 이 “늘어져 있는” 라인이 물보라나 바람에 의해 낚싯대에 달라 붙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라인에 저항이 생겨 자연스러운 채비의 흐름에 방해가 된다. 거기서 낚시인은 달라 붙은 라인을 잡아당겨서 풀려고 하는데 이 힘이 라인으로 전달되면서 채비의 부자연스런 움직임으로 연결된다. 그때문에 물고기는 입질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낚싯대의 표면에 요철이 있다면 라인이 낚싯대에 달라붙는 현상이 극감하고 만일 달라 붙었다 하더라도 쉽게 떨어진다.
이 상황을 만들어 내는 것이 「IC가드」의 역할이다. 갯바위 낚싯대를 개발하는 메이커는 누구든,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라인의 달라붙는 문제점을 해결 하려고 한다. 그러나 2012년 현재에는 종 방향, 즉 「I」형의 요철 가공과 횡 방향 「C」형의 요철가공을 동시에 행하고 있는 메이커는 없다. 「I」와 「C」의 더블효과로 라인의 달라붙는 현상을 방지하고자 하는 발상은 다이와 독자적인 고집이라 할 수 있다.
「I」가 있음으로써, 어떠한 편리성이 발생할까? 비나 바람에 의한 라인의 끈적함으로 인하여 줄이 엉키는데, 그 방향을 짐작할 수 없다. 라인의 달라붙음을 방지해야 할 「C」형의 요철부 간극 사이로 라인이 끼이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I」의 요철부가 있으면, 라인이 쉽게 달라 붙지 않는다. 「C」와 「I」. 낚싯대에 있어서 방향이 서로 다른 요철가공을 실시함으로써, 라인의 달라붙는 현상이 크게 감소하게 되었다.

역사를 둘러 보면, 거기에 기술자의 정열이 있다.

「IC가드」는 현재, 「토너먼트」시리즈 밖에 탑재되어 있지 않는 기능이지만, 갯바위 팬들은 벌써부터 이후의 전개에 대한 기대가 크다. 다만, 이런 의문점을 가진 사람은 없었을까? “다이와라면 좀 더 빨리 탑재 될 기능이 아니었나?” 이 의문점에 대해서는 역사를 보면서 답할까 한다. 1996년, 갯바위낚시용 로드의 일부에 슈퍼발수가공(불소도료)이 실시되었다. 일찍부터 라인의 트러블을 해소시키고자 한 다이와가 최초로 탑재한 테크놀로지이다. 발수가공으로 인하여 라인의 달라붙음이 감소했다. 또한 같은 시기에 「제로베타 링」도 개발했다. 낚싯대에 금속 링을 착용하는 기능으로 라인의 달라붙음을 방지하는, 낚시인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시키고자 한 테크놀로지였다.

그리고 1998년경부터 다이와는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제안을 시작하였다. 「인터라인」이다. 낚싯대 내부로 라인을 통과시키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비나 바람으로 인한 라인의 엉킴에 대한 걱정이 없고, 낚시를 즐길 수 있다고 평판이 났다. 그 후 잠시 동안 다이아는 「인터라인」에 주력했으나, 가이드 파의 낚시인에게도, 스트레스 없이 갯바위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테크놀로지를 모색하기 시작한다. 그 결과가 「IC 가드」였던 것이다.

  • 고내구 발수 슈퍼코트
  • 제로 베타 링
  • 인터 라인
  • IC가드

낚시는 물이 있는 자연환경에서 행해진다. 비나 바람도 곁들여진 즐거움의 하나다. 그래도 낚시인에게는, 스트레스 없는 낚시의 즐거움만을 맛보게 하고 싶다. 갯바위낚시라는, 라인을 자연 낙하시켜 풀어주는 특수한 낚시 속에서 발생하는 “라인이 낚싯대에 달라 붙는” 특수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IC 가드」는 탄생 하였다. 갯바위낚시 이외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지만, 역사를 통하여 15년 이상을 하나의 문제점을 쫓아서, 멈추지 않고, 그 기능이 진화해 왔다. 다이와에는 이러한 정열을 가진 엔지니어가 있다는 것을 알아 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