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몇 번이나 게재해 왔으나, 로드에는 다양한 테크놀로지가 살아 숨쉰다. 그 이유는 앵글러가 요구하는 로드는 천차만별이며, 메이커는 거기에 답하려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로드의 성능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것은, 말 할 필요 없이 소재다.
단, 훌륭한 소재를 사용하면 훌륭한 로드가 나온다는 보장은 없다. 거기에는 소재를 로드로써 높은 차원으로 끌어 올리는 성형의 테크놀로지가 빠져서는 안 된다.
이번의 테크놀로지는, 특히 원피스 또는 꽂기식 로드에서 효과를 발휘한다. 이 번에 여기서 말 하고자 하는 솔리드 파워슬림, 튜브라 파워슬림, 글라 테크를 많이 사용하는 배스로드를 예를 들어 그 효과를 입증하고자 한다.

배스피싱의 매력은, 그 게임성에 있다. 배스는 머리가 영리한 물고기로, 한 번 바이트한 루어에는 두 번 다시 먹지 않는다고 할 정도이다. 여기서 앵글러들은 루어는 물론 낚싯대도 여러 종류로 나눠, 배스와의 전쟁에 돌입하는 것이다. 재질 · 단단함 · 휨새 등, 앵글러가 요구하는 낚싯대는 그 때 그 때의 배스와의 싸움에 의해 달라지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꼭 필요한 것은 로드의 “감도”. 머리 좋은 물고기를 상대하는 낚시인 만큼, 미세한 움직임도 놓칠 수 없는 높은 감도의 로드를 필요로 한다. 다이와는, 배스 피싱용으로도 카본소재의 다양한 종류의 로드를 전개하고 있다. 감도나 조작성을 중시한다면, 로드의 소재는 카본 이외에는 생각할 수 없다. 그러나 카본소재의 배스로드는 이 세상에 흔하고 흔하다. 다이와의 로드를 선택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이 번에는 이 의문점에 답을 하고자 한다. 다이와의 카본로드는 타 로드와 조금 틀리다.

다이와의 카본 테크놀로지는 매우 높다. 그리고, 카본의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내는 개발노력으로, 강도 감도 가벼움 등, 로드의 진화에 크게 공헌해 왔다. 그리고 성형에 대해서도 창의적으로 연구 된 기술이 있다. 하나는, 「솔리드 파워슬림」이다. 솔리드란 경질 고형 꽉 찬 속을 의미한다. 로드 성형시의 카본 솔리드에 대해 말하자면, 카본 섬유를 꽉 찬 상태로 화로에서 구워서 굳힌 속이 꽊찬 상태를 말한다. 솔리드 단일의 로드는, 두껍게 해서 강성을 높이고, 가늘게 해서 유연함을 만들어 내지만, 배스 로드의 세계에서는 사용하는 시추에이션에 따라 가늘고 섬세한 형태를 선호하므로, 강성을 위해 로드를 두껍게만 할 수는 없다.
그러나, 로드에 강성을 주기 위해서는, 카본 솔리드를 두껍게 할 수밖에 없는것이, 어떤 의미로는 상식이다. 솔리드 파워슬림이 보통의 로드와 틀린 점은, 카본 솔리드를 심으로 해서 그 위에 카본시트를 감는 기술을 채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심이 되는 솔리드보다 더욱 더 고탄성의 카본시트를 감음으로 인해, “로드가 두껍고 무겁고”가 없이, “가늘고 가벼운” 채로, 강성을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 왜냐면, 카본시트는 수 미크론의 두께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솔리드 파워슬림」으로 성형 한 배스 로드는 감도와 샤프함을 유지하면서 이상적인 휨새를 실현시킨다. 단지, 가는 솔리드 심에 카본시트를 감는 것이 상당히 어려우므로, 이 작업은 하나 하나의 수작업이고, 습도나 온도에 따라 매일 상태가 변하는 카본시트를 잘 조절해 가면서 감아 내는 것은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 이 장인기술과 탄성이 다른 카본시트를 분별하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다이와만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가 「튜불러 파워슬림」이다. 같은 기술력으로, 솔리드보다 경량으로, 게다가 배스의 강한 저항에 “끈기”로 대응하는 카본 성형을 말한다. 이 쪽은 솔리드 심이 아닌 극세의 철심에 카본시트를 감아서 구워 낸다. 구운 후, 심을 분리하므로 속이 빈 상태가 되고, 솔리드 로드보다 가볍고, 조작성도 사용하기 편하다. 깎으면 깎을수록 유연함을 얻을 수 있는 솔리드 로드와 비교하면, 튜불러 로드는 아무래도 끈기가 약하다. 그러나 다이와는 아무리 심이 가늘어도 시트를 고르게 감을 수 있는 장인실력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빈 속은 좁게, 겉 부분의 카본은 두껍게 감아 내는 것이 가능하다. 「튜불러 파워슬림」은 가는 몸체에 경량이면서도 살이 두꺼운 구조로 파워와 끈기가 같이 존재하는 로드가 되는 것이다.

배스 로드에 관해서는 하나 더 얘기하고 싶은 소재가 있다. 글라스 소재를 사용하는 「글라테크 컨스트럭션」이다. 글라스 화이버는 카본 화이버보다 상당히 무겁다. 감도와 탄성도 떨어지지만 크랭크 베이트를 사용할 때는 의외로 이 소재의 특징이 도움을 준다. 루어 자체에 중량이 있어, 바늘이 복수로 달려있는 크랭크 베이트는 바늘 한 개의 경량 루어와 비교하면, 걸린 배스의 강한 저항력에 배스가 빠져 나가기가 쉽다.
예를 들어 배스가 힘차게 점프했을 때 등, 탄성이 높은 카본로드는 반발력이 너무 강해 배스가 빠져 나가기가 쉽다. 이 점, 저탄성의 글라스 화이버 로드라면, 휜 상태에서의 복원력이 느리므로 잘 빠지지 않는다. 단지 종래의 글라스 화이버 크로스만의 로드로는 “두껍고 무겁고”이기 때문에, 글라스 화이버 크로스와 같이 종횡의 엮음이 아닌, 초릿대에 대해서는 횡방향으로는 카본시트를 감고, 로드에 필요한 휨새 부분은 종방향으로 정돈한 UD크로스를 감는 테크놀로지를 채택하였다. 저탄성이라는 글라스 화이버의 특징을 살리면서, 카본으로 가벼움을 주었다.
먹기 쉽고, 잘 빠지지 않는 종래의 글라스의 특성은 그대로 살리면서, 무겁고 두꺼운 글라스로드의 단점은 극복하여 루어의 대응 영역을 크게 넓혔다.

배스피싱을 즐기는 앵글러는 많다, 게임성과 스포츠 성이 매력이기 때문이다.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상황에 맞는 루어나 로드가 필요하다. 앵글러는 사용하는 루어가 바뀌면, 로드도 바꾸게 된다. 감도를 우선시 할 것인지, 가벼움을 우선시 할 것인지, 근성의 로드가 필요한 지, 상황의 요구에 따른 여러 대의 로드를 준비하여 영악한 배스와의 싸움에 임해야 한다. 다양한 취미를 가진 배스 앵글러를 향하여, 매장에는 항시 많은 다양한 로드가 진열되어 있다. 만일 본인이 매장에서 무엇을 고를 지 고민이 된다면, 꼭 생각해 주기 바란다. 소재의 우위성과 그것을 살리는 성형기술 그리고 다이와가 소재에 대해 축적해 왔던 역사와 기술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