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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를 단념하지 않은
발상력의 승리

영원한 테마, “방수”를 정복하기 위한 릴의 도전

낚시는 가혹한 스포츠이다. 특히 갯바위낚시로 대표가 되는 바다낚시에서는 파도의 물보라를 맞는다든지, 먼지나 모래가 섞인 바람을 맞는다든지, 당연히 염분방지 대책도 필요하다. 릴에 대해 말하면 ‘방수’와 ‘방진’은 영원한 테마이다. 당연히 다이와도 수십 년 동안의 개발테마로 추진해 왔다. 2010년 오랜 개발과정가 결실을 맺었다. 다이와를 대표하는 스피닝 릴 「세르테이트」에 「매그 실드」가 탑재된 것이다. 지금까지보다 방수성, 초기성능의 유지, 빠른 회전성을 실현하여 낚시인에게 지금까지 없었던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나사가 개발한 자성유체를 이용한 방수기능 「매그 실드」. 이번에는 완전히 새로운 발상으로 ‘방수’라는 영원한 테마에 도전한다. 다이와의 놀랄 수 밖에 없는 테크놀로지를 소개하려 한다.

자성유체에 착안! 방수로의 도전

2001년 발매한 초대 「솔티가」에는 고무재질의 패킹을 필요한 곳에 넣어서 방수기능을 확보했다. 완전히 새로운 방법인 이 시스템의 결점은 릴의 회전축과 고무파킹 간의 마찰이 저항이 되어, 핸들의 회전이 무거워지는 것이었다. 파킹의 정밀도를 높이는 것밖에 해결방법은 없다고 생각해온 당시의 방수기능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생각을 바꿔서 찾아낸 것이 자성유체이다. 「자성유체」 는 NASA가 개발한 특수액체 물질로, 자력에 반응해 흡착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스페이스 셔틀에서 사용된 후에 파생이 되어, 당시, 하드디스크의 방진기능으로 사용되었다. ‘방진이 가능하면 방수도 가능할 지도 모른다.’는 무모한 듯한 다이와 개발진의 도전은 여기에서 시작된다.
릴의 방수 중에 가장 중시하는 것이 피니온 기어에 들어있는 볼 베어링을 보호하는 것이다. 스풀 부분은 물을 머금은 라인이 감겨있기 때문에, 로터를 통해 릴 본체에 해수가 들어가 가능성이 크다. 해수가 들어가면 볼 베어링에 염분 고착이 된다든지, 녹이 생기기 쉬워진다. 염분이 고착되거나 녹이 생기면, 당연히 초기 성능이 극단적으로 나빠지게 되며 회전의 경쾌함도 없어지게 된다. 회전축의 근원의 접촉 틈새 부분에 자장을 만들어 N 극과 S극의 사이에 넣은 자성유체로 인해 유막으로 방수 실드를 만든다. 그리고 다이와에서는 자성유체 중에서 방수에 적합한 것을 선택하여 「매그 오일」 이라 말하게 된다. 이것이 물을 통과시키지 않는 자성유체인 「매그 오일」을 활용한 「매그 실드」의 원리이다. 고무 파킹이면 끌려가는 듯한 무게감이 생겨 회전이 무거워지는 결점을 없애고, 마찰의 없는 가벼운 회전과 방수능력을 유지하는 것에 성공한 것이다.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생긴다. 릴 내부의 자장을 강하게 하는 것으로 볼 베어링이나 원 웨이 클러치 등 다른 부품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실은 이 자장의 조정 또한 아주 고도의 기술로 각 부품에 여분의 자장이 미치지 않도록 몇 번이고 시제품 만들기를 반복하여 자장을 조정하게 되었다.
  • 자성을 가진 매그오일. 자석에 붙어 흘러내리지 않는다.
  • 자석을 조금씩 가깝게 하면 매그오일이 서로 끌어 당겨 접근한다.
  • 자석을 더욱 근접시키면 매그오일이 일체화하며 상하를 차단한다.
  • 매그오일 막에 의해 물이 차단된다.

불량의 감소는 곧 스트레스의 감소

2012년 말, 매그 실드 탑재의 스피닝 릴은 20만대의 출하를 달성하며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 혜택를 혜택이라고 의식하지 않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왜냐하면 초기성능의 유지는 결국 트러블이 없이 구입시의 상태를 유지하여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매그 실드」 탑재 릴의 고장이 극단적으로 적다고 하는 것은 다이와의 애프터 서비스 부문의 데이터에서 확실히 나타난다. 실제로 최전 내구성 150% 향상이라는 큰 폭으로 향상된 숫자가 나오게 된 것이다. 애프터 서비스에 들어오는 것도 모래나 염분에 의한 베어링의 불량이 거의 없어진 것도 그 결과이다. 고무 패킹 같은 ‘고체’가 아닌, 자성유체라고 하는 ‘액체’로 방수처리 한다는 다이와 개발진의 발상의 승리이다.
지금도 다이와의 스피닝 릴은 매그실드 탑재기종을 늘리고 있다. 범용의 소형 스피닝에서 발단이 된 탑재 기종은 갯바위, 원투. 솔트용 대형 릴로 확장시키며 기쁘게도 가격대별로도 전개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또한 적용된 부품도 스풀 샤프트 주변 뿐만이 아니라 라인 롤러에도 채용되어지고 있으며, 이후의 전개에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낚시는 방수가 영원한 테마이며 초보자도 상급자도 방수는 누구도 기뻐하지 않을 수 없는 기능이다. '파도의 물보라를 뒤집어 쓰고 싶지 않다.'는 모든 낚시인들의 생각이 방수를 위해서라면 완전히 다른 장르에도 뛰어들 생각이 있다는 발상이 되었다.